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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서양철학사/ 마키아벨리

마키아벨리는 사보나롤라의 비참한 최후에 큰 인상을 받음.
무장한 예언자는 정치적 성공을 거두었으나 무장하지 않은 예언자는 정치적으로 패배했다.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집필한 것은 메디치 가문의 호의를 얻으려는 희망 때문
(일종의 포트폴리오다)
군주론은 공국들이 어떻게 정권을 쟁취하고 유지하며 잃게 되는지를 역사와 당대에 일어난 사건들 속에서 찾아내려는 저술
15세기 이탈리아는 크고 작은 수많은 사례를 제공했다.
정당하게 정권을 잡은 통치자는 거의 없으며, 심지어 교황들조차 부정한 수단으로 선출되는 일이 허다했음.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사보나롤라에 대비하여 극찬한 대상은 체사레 보르자.
<군주론>은 메디치 가문의 환심을 얻기 위해 쓴 책이므로 <로마사 논고>에서 주장한 견해에 포함된 사상의 일부를 숨김.
마키아벨리의 주장에 따르면 종교가 국가 안에서 두드러진 자리를 차지해야 하는 까닭은 종교가 진리이기 때문이 아니라 사회 결속과 유대감 형성에 필요하기 때문.
<군주론>은 통치자의 행동과 관련된 기존의 도덕을 명백히 거부함. 통치자가 늘 선하게 행동한다면 비명횡사할 것이다. 그래서 군주는 여우처럼 교활하고 사자처럼 맹위를 떨쳐야 한다.
마키아벨리는 어떤 정치적인 논증이든 결코 그리스도교나 성경에 근거하여 풀어가지 않았음.
마키아벨리는 대중의 인기를 얻는 정부를 선호하는데, 이는 ‘권리’의 개념에서 비롯되지 않고 대중의 인기를 얻은 정부가 전제 정부보다 잔인성, 비도덕성, 변덕의 정도가 덜하다는 현실적인 관찰에서 나온 결론.
정치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선 가운데 특별히 중요한 세 가지는 국가의 독립, 안전, 질서정연한 법체계.
최선의 법체계는 군주, 귀족, 평민들 간에 법적 권리를 실제 처한 현실 속에서 행사하는 권력에 비례하여 배분한 법이다. 그런한 법체계 아래서는 혁명이 성공하기 힘들기에 사회 안정이 유지된다.
정치학에서는 수단도 중요한 문제이다.
만약 목적이 선하다면 마땅히 목적 달성에 적합한 수단을 선택해야 하는데, 수단의 선택 문제는 목적이 선한지, 악한지와 무관하게 순전히 과학적인 방식으로 다루어도 된다.
성공은 목적이 무엇이든 목적을 달성했다는 뜻이다.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면 어떤 종류든 권력이 필요하다.
권력은 흔히 여론에 좌우되고, 여론은 선전선동에 좌우된다.
혼란한 시기일 수록 무지한 대중 앞에서 탁월한 기량과 덕을 갖춘 외양을 보여주는 태도가 더욱 바람직하다.
마키아벨리는 문명인이 비도덕적인 이기주의자가 된다는 사실은 거의 확실하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