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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서양철학사/ 교황 체제의 쇠락

13세기로 접어들면서 철학, 신학, 정치, 사회 모든 측면을 아우른 위대한 종합에 이르렀는데, 여러 요소들이 결합하는 과정을 거쳐 천천히 이루어짐.
첫째 요소는 그리스 철학이었고, 다음 요소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 결과로 유입된 동양의 종교들이었음.
오르페우스교와 신비 종교의 장점을 받아들인 동양의 종교들은 그리스어 문화권 세계의 사고방식을 변모시켰으며 결국 라틴어 문화권 세계의 사고 방식도 바꾸었음.
죽었다가 부활한 신, 신의 육체를 의미하는 것을 먹는 성찬 의식, 세례식과 유사한 어던 의식을 통해 새 생명으로 거듭 태어나는 제2의 탄생은 이교 로마 세계의 대다수 종파들에게 신학의 일부로 수용됨.
이와 같은 동양 종교적 요소들은 적어도 이론상으로 금욕적인 육체에서도 벗어난 해방의 윤리와 결합함.
속인들과 분리되어 있으며 마법의 힘을 많든 적든 소유하고 정치적 영향력을 적지 않게 발휘하는 사제제도가 시리아, 이집트, 바빌로니아, 페르시아에서 들어옴
대체로 사후 삶에 대한 믿음과 연결된 장업하고 감동을 주는 종교 의식도 같은 곳에서 들어 옴.
특히 세계를 거대한 두 세력의 싸움터로 생각하는 이원론이 페르시아에서 들어왔는데, 한 무리는 선한 세력으로 아후라 마즈다가 이끌고 다른 무리는 악한 세력으로 아흐리만이 이끌었음.
암흑 마법은 아흐리만과 영들의 세계에 사는 추종자들의 도움으로 생기는 조화였음.
사탄은 아흐리만의 한 발현체.
이렇게 유입된 야만족의 사상과 관습은 신플라톤 학파의 철학 속에서 몇몇 헬레니즘의 요소와 종합 됨.
오르페우스교, 파타고라스 사상, 플라톤의 철학 일부분에서 그리스인들은 동양의 관점과 쉽게 결합되는 관점들을 발전시켰는데, 아마 이것들이 훨씬 이전 시대의 동방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었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 됨.
이교 철학의 발전은 플로티노스와 포르피리오스와 더불어 막을 내림.
그리스도교는 여러 종교에서 힘의 원천이 되는 요소들을 찾아 결합 함.
그리스도교는 유대인들에게서 성서와 한 종교 이외의 모든 종교는 거짓이며 악하다는 교리를 받아들임.
그러나 유대인들의 극단적인 배타성과 모세 율법의 불편은 피함.
후기 유대교는 이미 사후의 삶에 대한 믿음을 배웠는데, 그리스도교는 천국과 지옥에 대해 그리고 천국에 이르고 지옥을 피하는 길에 대해 명확한 규정을 내림
부활절은 유대교의 유월절과 이교도 신의 부활 축전을 결합한 결과물
페르시아의 이원론도 흡수하는데, 궁극적으로 전능한 선의 원리를 더 단호히 확신하고 이교도의 신들은 사탄의 추종자라는 의견을 덧붙임.
초기 그리스도교는 철학이나 종교 의식의 측면에서 적대자들과 필적할만한 무리가 아니었으나, 점차 이러한 결함을 고쳐 나감.
(이하 역사 이야기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