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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서양철학사/ 성 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 아퀴나스는 스콜라 철학자들 가운데 가장 위대한 인물
(러셀의 평) 철학을 가르치는 모든 카톨릭 교육 기관은 토마스 아퀴나스의 체계를 가르쳐야 한다.
아퀴나스는 많은 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와 가까웠음.
아퀴나스는 선대 철학자들과 달리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실제로 갖고 있었음.
그는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톤 철학보다 그리스도교 철학의 기초로서 더 적합하다고 설득함
아퀴나스의 가장 중요한 저작은 <이교도 반박 대전>
지혜 자체는 우주의 목적과 관계고 있고, 우주의 목적은 지성의 선 즉, 진리라고 주장.
이 점에서 지혜의 추구는 추구하는 일들 가운데 가장 완벽하고 숭고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일이다.
아퀴나스는 자신의 목적이 카톨릭교의 신앙이 공언하는 진리를 선포하는 것이라고 말함.
여기서 아퀴나스가 자연 이성을 수단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교도가 성서의 권위를 수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
자연 이성은 신의 일을 아는데는 부족해서 신앙의 어떤 부분을 증명하기도 하지만 다른 부분은 입증하지 못한다.
자연 이성은 신의 존재와 영혼의 불멸성을 증명할 수 있지만, 삼위일체설이나 육화나 최후의 심판을 증명하지는 못한다.
증명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증명한 범위 내에서는 그리스도교 신앙과 일치하며, 계시 안에 드러나는 어떤 것도 이성과 반대되지 않는다.
아퀴나스는 신의 존재를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던 부동의 원동자 논증을 통해 증명을 시도.
신의 본성은 아닌 것을 통해서만 우리에게 알려진다.
신은 움직여지지 않기 때문에 영원하다.
신은 수동의 가능태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불변한다.
신 안에서 본질과 존재는 동일하다.
신 안에서 우연은 없다.
신은 선할 뿐만 아니라 선 자체이다.
신의 지성 활동은 신의 본질이다.
신은 만물을 동시에 이해한다. 신의 인식은 습관이 아닐 뿐만 아니라 추론적 지식이나 논증적 지식도 아니다. 신은 진리 자체이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괴롭현던 문제인 신은 개별 사물을 인식하기도 하는가 아니면 신은 보편자와 일반적 진리만 인식하는가에 대해 아퀴나스는 논증 7가지를 열거하고 차례로 논박을 시도함.
신이개별자들의 원인으로서 개별자들을 안다고 응수
신이 미래에 우연히 일어날 일을 아는 까닭은 신 자신은 시간 속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
신이 하찮은 사물이라도 알고 있는 까닭은 완전히 하찮은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무엇이든 약간이라도 고귀한 점이 있기 때문.
신의 의지는 곧 자신의 본질이므로 신의 의지가 향하는 중요한 대상은 신의 본질이다.
신은 고대인들의 견해와 반대로 무에서 세계를 창조했다.
지성 능력을 가진 모든 실체는 비물질적이며 소멸하지 않는다.
천사들은 육체가 없지만 인간의 영혼은 육체와 결합되어 있다.
보편자는 영혼 바깥에서 존속하지 못하지만, 지성은 보편자를 이해함으로써 영혼 바깥에 있는 사물을 이해한다.
인간은 육체에 좋은 것들을 얻음으로써 행복에 이르지 못하며, 더욱이 행복은 감각 속에 자리 잡지 않는다.
인간은 도덕적인 덕을 실천함으로써 궁극의 행복에 도달한다.
신의 섭리는 악, 우연, 자유의지, 우연한 기회나 요행을 배제하지 않는다.
죄, 예정설, 신의 선택 문제에 대해 아퀴나스는 아우구스티누스와 유사한 견해를 가짐.
인간은 도덕적 죄로 말미암아 영원무궁한 세계에 이르려는 최후의 목적을 상실하기 떄문에 영원한 형벌은 인간이 받을 당연한 응보이다.
어느 누구도 은총을 받지 못하면 죄에서 자유로워질 수 없다.
신을 아는 세 가지 길이 있는데, 이성으로 통하는 길과 계시로 통하는 길, 오직 계시로 미리 알려진 중요한 것을 직관함으로써 통하는 길이 그것.
아퀴나스의 철학은 일반적인 요점의 측면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일치한다.
아퀴나스의 독창성은 변경을 최소화하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그리스도교 교리에 맞게 개조한 작업에서 나타남.
(러셀의 평)
아퀴나스의 철학 체계 안에 진정한 철학 정신을 드러내는 부분은 거의 없다.
그는 결과를 미리 알 수 없는 탐구에는 발을 들려 놓지 않는다.
그는 철학을 시작하기 전에 벌써 진리를 알고 있다. 진리는 카톨릭 신앙 안에서 선언된다.
나는 아퀴나스가 그리스와 근대 양 시대의 최고 철학자들과 어깨를 견줄만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