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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서양철학사/ 베르그송

베르그송의 비합리주의가 이성에 맞선 반항을 보여준 좋은 사례
베르그송의 철학은 대부분의 예전 철학과 달리 이원론 체계에 속함.
그에게 세계는 공통점이 없는 두 가지 부분으로 나뉘는데, 한편에는 생명이 있고 다른 한편에는 물질, 아니 지성이 바라보는 대상으로서 스스로 운동하지 못하는 사물이 있음.
생명은 상승 운동을 하고 물질은 하강 운동을 한다.
생명은 하나의 거대하고 힘찬 충동으로서 태초에 한꺼번에 주어졌으며, 물질의 저항에 부딪혀 물질을 뚫고 나가려 분투하다가 점차 물질을 이용하는 법을 습득하여 생명체를 만들어낸다.
생명은 장애물을 만나 분할되면 길목에 다다른 바랍처럼 생명의 흐름을 양쪽으로 나누어 저항한다.
생명력의 일부는 물질이 강요한 힘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약화되지만, 언제나 자유로운 활동 능력을 유지하면서 늘 생명의 새로운 출구를 찾아 분투하고 늘 마주선 물질의 장벽들 사이로 더 자유롭게 운동하려 한다.
지성과 본능의 구분은 베르그송 철학의 근본을 이루는 내용인데, 많은 부분이 본능은 착한 놈이고 지성은 나쁜 놈이라는 식이다.
최고 상태에 이른 본능을 직관(intuition)이라 부른다. 그는 “직관은 사심 없이 자기를 의식하고 대상을 반성하면서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본능을 의미한다”라고 말함.
지성이 공간과 관계하듯 본능이나 직관은 시간과 관계한다.
베르그송은 보통 기억에는 극단적으로 다른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말하며, 두 활동의 구분을 강조한다.
“과거는 두 가지 별개의 형태, 첫째는 자동 기계 작용(motor mechanism)의 형태로, 둘째는 독자적인 상기의 형태로 살아 남는다”
베르그송의 겨우와 같은 반지성주의 철학의 나쁜 결과 가운데 하나는 지성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혼동이 무성하게 자라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좋은 사고방식 보다 나쁜 사고방식을 선호하고, 순간에 직면한 어떤 난점이든 해결 불가능하다고 선언하며, 어리석은 어떤 실수든 지성의 파산과 직관의 승릴르 드러낸다고 여기도록 이끌린다.
(이하 베르그송의 여러 논의들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