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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신은 뇌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운동과 뇌에 대한 책. 한 줄로 요약하자면 운동은 뇌에 좋다는 것. –한 줄 더 추가하면 낮은 수준의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좋다는 것도 있다.
현대 사회에서 지능에 초점에 맞춰져 있다보니 뇌는 생각하는 기관이라는 착각을 하게 마련인데, 사실 뇌는 몸을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기관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생각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위해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달된 것일 뿐. 멍게가 더는 움직일 필요가 없어질 때 뇌를 소화 시켜 버리는 것이 그러한 맥락– 뇌가 우리 몸과 얼마나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고, 그러면 다시 운동이 우리 뇌에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수렵 채집을 해왔던 시기를 생각해 보면 인간의 신체 구조는 결국 오래 달리기 위해 만들어진 구조임을 생각해 볼 수 있고, 그 점에서 생각해 보면 가장 좋은 운동은 역시 달리기인 것 같다. 단 하나의 운동을 해야 한다면 달리기를 해라. 물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자신에게 스트레스가 될 정도의 강도는 되어야 효과가 좋음.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는 우리를 더 성장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