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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책 소개해 드립니다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장하준 지음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입니다뭐 워낙 많이 알려진 책인지라 책 소개를 한다는 것 자체가 민망한 책 중에 하나인 책이지요
제목에서 이야기하는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란 신자유주의를 맹신하여 자신들의 배는 불리면서 가난한 개발도상국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부자 나라들을 일컫는데이 책은 바로 그러한 부자나라의 신자유주의의 불합리함을 깨우쳐 주는 책입니다
신자유주의가 주장하는 자유무역은 사실 부자나라에만 이득이 되는 것이고부자나라들은 보호무역을 통해 부자가 되었으면서 개발도상국에는 자신들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일명 사다리 걷어차기를 하여 개발도상국에는 자유무역을 강요하고국제적인 협력기구들은 부자나라의 이익을 대변하며 IMF와 같은 기구들이 개발도상국에 강요하는 신자유주의의 원칙들은 사실 발전에 별 효용이 없었고민간기업이 항상 공기업보다 좋은 것은 아니며신자유주의 원칙을 지켜도 나라가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국민성이나 정치 부패가 원인이 아니고 등이 책은 부자나라들이 강조하는 신자유주의가 얼마나 악랄한 이론인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 뭐 어떠한 근거로 이런 이야기가 진행되는 지는 생략하겠습니다
사실 제가 경제 문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이 책의 내용에 어떠하다고 답을 달기도 우스은 일이고 – 물론 저자가 이야기하는 내용의 근거가 명확하고 논리적이기 때문에 저는 이 책의 내용에 상당히 공감합니다또한 개인 감상을 길게 쓸 수도 없지만보다 넓은 식견을 얻기 위해 읽은 이 책이 과연 충분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저와 같이 새로운 시각을 얻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읽어볼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