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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지음, 형선호 옮김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입니다한때 재태크 열풍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던 책입니다– 정말 시발점이었는지는 확인 불가입니다만… 어쨌든 이 책이 주목을 끌면서 재태크에 대한 많은 인식의 변화가 생긴 것은 사실이지요
그럼 우선 책의 내용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책의 기본 구조는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는 아내라는 군요- 가 자신이 어린 시절 '가난한 아빠' -친 아버지-와 '부자 아빠' -친구의 아버지- 의 차이를 예로 들어가며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쉽게 말해서 '자산을 늘리고 부채를 줄여라'라는 것이지요 -물론 책의 내용이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이 책을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이 책 읽고 책의 저자처럼 해서 우리도 부자가 돼 보자!"라고 이야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스개 소리로 "이 책 때문에 부자가 된 사람은 저자 자신 밖에 없다"라는 말이 있지요-저자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책을 읽다 보면 아시겠지만 이 책의 저자는 '부자가 돼야 겠다'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매진합니다잘 다니던 대기업을 나와서 사람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해병대에 들어갔으며 자신의 낯가리던 성격을 고치기 위해 세일즈 맨을 하기도 했습니다일반적인 시각으로 보자면 '돈에 미친 사람' 쯤으로 보이겠지만 저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세상에는 아무런 '꿈'이나 '목표'도 없이 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나름대로 '꿈'이나 '목표'는 있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별다른 노력은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그런 사람들이 이 책의 저자 처럼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