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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학습을 다시 묻다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 업계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저자의 인공지능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담은 에세이 같은 느낌이다.
완벽히 논리적인 연산이 아닌 빠르게 얼추 거의 맞는(Probably Approximately Correct, PAC) 정도로 계산 —이에 대해 책에서는 알고리즘 대신 에코리즘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하고 학습을 하는 현실 세계의 지능을 모델로 하는 인공 지능을 이야기 한다. 현재의 딥러닝이 비슷한 모습을 띔.
계산 비용의 중요성 등 흥미로운 관점이 다뤄지고 있기 때문에 —우주의 나이를 넘어서는 비용이 드는 계산은 현실성이 없다— 관심 있다면 읽어볼만 하겠으나, 일단은 개념의 제시이기 때문에 보다 분명한 내용을 기대한다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