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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게임 기획 & 디자인

드디어 게임 관련 도서를 소개해 드릴 때가 왔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기획책으로서 제가 처음 – 은 사실 아니고 – 읽은 Francois Dominic Laramee 지음, 염태선 옮김의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게임 기획 & 디자인' 입니다참 길기도 한 제목을 가진 이 책을 산 이유는 어느 사이트에서의 추천 때문이었지요– 참고로 당시에 같이 산 책이 또 있긴 한데 그 책은 소개해 드리지 않겠습니다
이 책의 특이점은 특정한 몇 명의 사람이 함께 쓴 책이 아니라여러 사람이 쓴 글을 한 사람이 엮어서 낸 책이라는 데에 있습니다덕분에 책에선 참 다양한 부분의 것들을 다루지요
그럼 한 번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이 책은 총 7개의 파트를 가지고 있는 데요1번째 파트는 '기획 문서를 쓰는 데의 주의점'2번째 파트는 '게임 기획 이론'3번째 파트는 '유저 인터페이스'4번째 파트는 '장르와 플랫폼'5번째 파트는 '캐릭터와 스토리텔링'6번째 파트는 '유저커뮤니티'7번째 파트는 '게임 개발 비즈니스 관리하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의 책 구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책은 '게임 디자인은 어떻게 하는가?' 혹은 '게임 개발은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다만 게임 디자인 문서를 쓸 때나 개발 진행 중에 주의할 점, 참고할 만한 점 등을 다룹니다그래서 이 책을 통해 '게임 디자인은 어떻게 하는가?'라는 의문을 풀기에는 적당하지 않지요– 이 책으로 '게임 디자인 이론' 공부를 한다는 것은 그다지 적당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이 참 다양한 부분에 걸쳐 있기 때문에 한 번쯤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그럼 아마 '게임 디자인'의 참고 서적 정도는 될 것입니다
=========================================================================================같은 책을 읽어도 언제 읽었느냐에 따라 이렇게 감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랍습니다분명 이 리뷰를 쓸 때까지만 해도'참고 수준의 책'이라고만 생각 했는데최근 -2007년 6월- 다시 읽어보니그냥 참고 수준의 책이라고 하기엔 다소 아까운 감이 있어'추천 하는 책'으로 태그를 새로 달았습니다
참고할 만한 내용이 '아주 많은' 책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