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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기획 & 인터랙티비티

간만에 책 리뷰 올립니다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마커스 프라이들 저/ 염태선 역의 '온라인 게임 기획 & 인터랙티비티' 입니다
한 2-3주면 읽겠지 했는데 도중에 일도 있었고 책의 문장이 참 매끄럽지 못하기도 하여 -사실 이건 이 책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게임 디자인 관련 번역서들의 공통적인 문제입니다- 읽는데 꽤나 오래 걸린 책입니다책을 읽는게 좀 고생스러운 책이긴 하지만 어쨌든 책의 내용 자체는 꽤 훌륭합니다굳이 온라인 게임 뿐 아니라 게임 개발 자체에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기 때문이지요
그럼 책의 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이 책은 총 4개의 파트 -16장- 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파트 1 – 선견 그리고 기획파트 2 – 개발파트 3 – 추가적 툴과 테크닉파트 4 – 인터뷰 그리고 의견
파트 1은 온라인 게임의 기본 이해를 다루는 파트입니다온라인 게임의 역사, 이해, 분석/ 분류, 인터랙티비티 개념화 등을 다루고 있지요
파트 2는 실질적인 온라인 게임 디자인에 대한 내용은 다루는 파트 입니다3가지 형태의 인터랙티비티(플레이어-컴퓨터/ 플레이어-플레이어/ 플레이어-게임)와 게임 캐릭터, 온라엔 게임의 커뮤니티, 갈등/ 경쟁 요소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파트 3는 게임 개발에 대한 내용을 담은 파트입니다프로토타입, 테스팅, 베타버전, 미들웨어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데 크게 주목 될만한 내용은 아닙니다
파트 4는 일종의 부록식으로 현직 개발자들의 인터뷰를 담은 파트 입니다그런데 부록으로 치기엔 꽤나 좋은 내용이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몇 가지 질문을 통해 현직 개발자들의 의견을 듣는데 읽다보면 참고 될만한 내용이 많습니다
물론 이 책이 온라인 게임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하지만 이 책은 온라인 게임 디자인에서 자칫 신경쓰지 못할만한 중요 요소들을 잘 개념화 하여 상세하게 설명하기 때문에 처음 온라인 게임을 디자인 할 때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입니다
또한 온라인 게임을 위해 설명하는 요소들 중 많은 부분들이 다른 분야에도 충분히 참고가 될 수 있는 내용들이기에 충분히 읽어 볼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