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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방사선과 원소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시리즈의 화학 이야기. 원소와 방사선, 주기율표가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쉽지만 과학자들이 이론을 어떻게 만들어 냈는지에 대한 수학적인 내용도 담고 있어서 알차다.
개인적으로는 시리즈 전체를 다 읽을 계획인데, 다 보기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서 봐도 될 듯. 전체적인 책의 흐름과 구성은 유사함. —대화식 내용 전개, 과학자들이 해당 이론이나 발견을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중요한 이론에 대한 수학적인 접근까지.
흥미로운 것은 과학의 돌파구를 연 이론이나 실험들은 모두 해당 과학자들의 창의성과 끈기가 밑바탕에 있었다는 것이다. 며칠 생각하거나 실험해 보면 간단히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이미 풀렸을 것이고, 중요하지만 쉽게 해결이 안되는 문제를 풀어야 도약이 일어나는데 이런 문제를 푸는데는 결국 창의성과 끈기가 필요한 것. 심지어 지능 경쟁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수학 조차도 난제를 풀려면 창의성과 끈기가 중요함. 그냥 뛰어난 지능을 가진 사람이 기존 지식을 활용해서 며칠 시간 써서 풀리는 문제는 애초에 난제가 아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