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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드러커, 마지막 통찰

이 책은 지금은 타계한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인 피터 드러커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그가 직접 쓴 책은 아니니- 책으로 피터드러커의 평생의 경영학 철학과 통찰을 정리한 책입니다새로운 시대의 기업환경과 경영방식, 고객, 혁신과 폐기, 협력, 사람과 지식, 의사결정, CEO의 역할 등현시대를 살아가며 이해해야 할 경영에 대한 지식을 정리한 것이지요
제가 경영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에 대한 토론을 할 수는 없지만책을 읽으며 하나 느낀 것이 있다면 핵심을 뚫는 기본 원칙은 시대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변함없는 가치를 가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업이 고객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나 직원을 어떻게 대하고 교육 시켜야 하는지, 경영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 피터드러커가 살아왔던 시대의 기업 환경은 무척 달라졌지만 그 근본 철학과 원칙은 동일하기 때문에 그의 가르침이 아직까지 유효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무엇이든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라는 큰 틀에서 본다면 이미 2500년 전에 공자를 비롯한 수많은 동, 서양 철학자들이 이야기한 철학, 원칙이 여지껏 유효하다는 점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가 그만큼 중요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책에서도 경영이 인간에 관한 것, 인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니 그 맥락은 동일하다 할 수 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경영이라는 분야가 꼭 기업을 경영하거나 장사를 할 때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과 조직의 활동에 대한 모든 영역에서 쓰일 수 있는 것이니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