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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Web Design

개인적으로 웹에 관심은 많지만 웹 디자인을 배워본 일은 지금까지 없었는데 요즘 자료 정리와 시각화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웹 디자인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게임이나 UX 쪽에서 쓰는 디자이너의 역할이 웹디자인에서의 디자이너와는 조금 차이가 있어보이지만 여튼 게임 디자이너로서 게임 디자인에 도움이 되는 지식은 무엇이든 환영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보를 시각적으로 보기 좋게 표현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읽었던 <심리를 꿰뚫는 UX 디자인>도 그러했지만 이 책도 분량이 200페이지 조금 넘는 정도 밖에 안 되는지라 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책 분량이 가볍다고 책의 내용까지 가벼운 것은 아니고 핵심을 잘 짚어가며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내용의 깊이도 있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권의 책 덕분에 책의 내용은 핵심을 얼마나 잘 짚어 내어 전달하느냐가 중요하지 분량이 꼭 300페이지를 넘겨야 좋은 책인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웹사이트 디자인의 기본적인 레이아웃과 구조에서부터 색상, 텍스쳐, 타이포그래피, 이미지를 모두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실제 자신이 작업물을 예시로 들며 실제적인 내용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저처럼 웹디자인을 처음 접한 사람이 상당히 많은 것을 알차게 배울 수 있습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내용까지 깊이가 있으니 참으로 미덕이 많은 책인 것이죠.
비단 웹 디자이너의 역할을 맡고 있지 않더라도 책에서 다뤄지는 레이아웃, 색상, 텍스쳐, 타이포그래피, 이미지에 대한 내용은 시각적인 자료를 다루는데 기본적인 내용들이기 때문에 비단 웹 디자인 분야가 아니더라도 디자이너의 역할을 하고 계신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보면 좋을만한 책이라 생각 됩니다.